[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18세 이하(U-18) 제7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 40-7로 대파하고 3연승과 함께 승점6점(골득실 +115)으로 대회 중반을 지난 현재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한국은 윤예진(LW, 경남체고)과 우빛나(CB, 황지정보산업고)의 연속골로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후, 전반15분부터 약 11분간 골키퍼 이민지(황지정보산업고)가 무실점 활약을 펼치는 사이에 10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을 19-4로 15점을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 홍콩에게 전반 30분간 4골, 후반 30분간 단 3골 등 7점만 허용한 채 후반에 21점을 추가하며 최종스코어 40-7, 33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홍콩전에서 33점차 대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30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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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홍콩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40-7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오성옥 감독은 “1, 2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선수들의 자신감이 오늘 경기에 반영돼 공수에서 주문했던 전술이 원활하게 펼쳐지며 대승을 거둘 수
대회 3연승을 거둔 한국은 대회 휴식일인 23일 휴식과 전술 훈련을 가진 후, 24일 오후 5시에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4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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