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뒷심을 발휘하며 아르헨티나와 비겼다.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신주컨트리 제2경기장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아르헨티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3분과 14분 연속 실점을 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3분 손화연(세종고려대)과 후반 39분 장창(세종고려대)의 연속 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손화연은 지난 18일 미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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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사이드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A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를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열릴 대만과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4개 조 상위 2개국만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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