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배구 3위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9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7일 중국과의 2017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권 3위 결정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김희진(26·IBK기업은행)이 16점, 박정아(24·하이패스)가 1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2017 아시아선수권 개인상 명단에는 김연경(29·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 여자배구 3위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9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베스트 스파이커’로 선정된 김연경이 카자흐스탄과의 2017 국제배구연맹 월드그랑프리 홈경기 승리 후 관중의 성원에 화답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김연경은 2011·2015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아시아선수권 ‘베스트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지금은 폐지된 득점왕 타이틀을 2009~2013년 석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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