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8년 연속 10승 장원준(32·두산)은 KBO리그 역사에 손꼽을 업적을 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17일 KIA와의 2017 KBO리그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1위 KIA와의 게임차를 7.0으로 줄였다.
선발투수 장원준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7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했고 4차례 삼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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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연속 10승 장원준이 17일 KIA와의 2017 KBO리그 홈경기 1회 첫 투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받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시즌 10승 7패가 된 장원준은 KBO리그 3번째로 8년 연속
장원준은 ⅔이닝만 더 던지면 KBO리그 14번째로 통산 1800이닝 투구자가 된다. 역대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에도 3개 차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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