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첼시 런던 연고지 클럽 대결은 전자의 2연승 및 후자의 2연패로 전망됐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1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토트넘-첼시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67회차 및 기록식 34회차 그리고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대상경기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7일 오후 8시 30분 배당률 평균은 토트넘 2.07-무승부 3.53-첼시 3.65다. 토트넘 승률이 첼시의 1.76배에 달하고 첼시가 이길 가능성은 토트넘의 56.7%에 그친다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 토트넘-첼시 2017-18 EPL 2라운드는 전자의 승리가 점쳐진다. 손흥민의 2015-16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 득점장면. 사진=AFPBBNews=News1 |
2016-17 EPL 2위 토트넘과 디펜딩 챔피언 첼시의 격돌. 그러나 첼시는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빛나는 디에고 코스타(29·스페인)가 감독과의 불화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첼시는 2014-15 EPL 공식 MVP 에덴 아자르(26·벨기에)와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8 티에무에 바카요코(23·프랑스)도 출전할 수 없는 몸 상태라 결장한다. 2009-10 스페인 라리가 기량발전상 페드로(31·스페인)는 부상으로 빠진다.
3차례 EPL 베스트11에 선정된 게리 케이힐(32·잉글랜드)과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2번 차지한 세스크 파브레가스(30·스페인)는 경고 누적으로 토트넘전에 뛸 수 없다.
토트넘은 최근 2년 연속 EPL 베스트11에 포함된 대니 로즈(28·잉글랜드)가 무릎을 다쳐 결장하는 것이 뼈아프다. 손흥민(25)은 선발출전보다는 교체대기 7인 포함을 예상하는 현지 언론이 많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3일 EPL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32분을 소화했다. 카타르와의 6월 14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2-3패)에서 우측 아래팔뼈 골절을 당한 후 첫 공식경기 투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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