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재계약, 美 언론 “금액이 중요한 결정 요인 될 것”

↑ 오승환 재계약 사진=MBN스타 DB

2017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한 매체는 16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을 예상했다.

팬들은 ‘2017년이 끝나고 FA가 되는 오승환이 내년에도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매체 기자는 오승환이 팀에 남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관건은 금액이 될 것으로 봤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오승환 모두 재계약 협상에 관심이 있다”며 “지난 스프링캠프 때 오승환과 대화를 나눴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고 했다.

또 현지 매체는 오승환의 재계약 변수로 연봉 등 몸값을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봄에 한 차례 계약을 논의했던 오승환의 재계약은 대부분의 계약과 마찬가지로 금액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끝으로 매체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계약 할지 궁금하네” “좋은 행보 보여주시길” “오승환 선수 응원합니다”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