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동국 국가대표 복귀로 개인 통산 92번째로 A팀의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48) 감독은 14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10차전을 준비할 26명을 발표했다. 이동국(38·전북 현대)이 21일 예정대로 소집되면 1415일(3년10개월15일)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이동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잇달아 댓글을 남겼다. 이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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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국가대표 마지막 득점인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홈 평가전 동점골 후 모습. A매치 103경기 33골. 사진=김영구 기자 |
국가대표팀 다시 복귀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아자!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또 한 명의 월드컵 영웅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꿈을 꼭 당신의 발끝으로 이루어 주길 바랍니다.
2경기 다 꼭 멋진 골을 넣어주세요. 사랑해요.
눈물이 다 나네요. 너무너무 좋아요.
여세를 몰아서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당연히 입으셔야 할 유니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오늘 종일 기분이 너무 좋네요. 눈물 날 뻔…. 언제나 응원합니다.
응원하러 경기장으로 달려갈게요. 기죽지 말고 가지고 있는 기량 자신 있게
포항 시절부터 쭉 팬이었습니다. 결코, 흔들리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한국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 최종전은 6일 오전 0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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