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앤디 그린(40)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린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18년까지였던 그의 계약이 2021년까지 연장됐다고 전했다.
↑ 파드레스가 앤디 그린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린은 2016시즌을 앞두고 파드레스 감독으로 데뷔했다. 2년간 119승 159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은 51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리빌딩 중인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후반기 13승 15패로 5할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다.
파드레스 구단에 합류하기 전에는 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1년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 다이아몬드백스 감독부터 시작해 2012년 상위 루키 레벨인 미소울라 오스프레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더블A 모바일 베이베어스 감독을 맡았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3루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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