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36)의 인연이 더 이어질까. 일단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11일 맨유는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주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즐라탄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다.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중”라고 사실을 확인해줬다. 다만 “당장은 (즐라탄에게)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즐라탄은 지난 4월20일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 홈경기 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이다.
↑ 즐라탄이 맨유와 재계약할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12일 영국 언론 BBC에서도 “무리뉴가 즐라탄과의 계약을 위해 선수 측과 논의를 하는 중”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의 맨유 복귀가 점점 힘을 얻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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