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맞대결을 펼쳐야하는 상대지만 경외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한화 이글스 외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3)가 은퇴투어 행사를 가진 이승엽(41·삼성)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는데 그보다 앞서 한화가 마련한 이승엽의 은퇴투어가 치러졌다. 국민타자인 이승엽을 예우하기 위한 타구단들의 행사가 주된 골자. 한화는 이날 사인회, 선물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보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 가운데 이날 한화 선발투수로 나서는 비야누에바가 이승엽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표했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 당시 그의 유니폼을 구매, 직접 사인까지 받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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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이승엽을 향한 특별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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