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 소식에 신음하던 한화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내야수 하주석(23)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실전출전까지 임박했다.
하주석은 지난 7월21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04안타 40타점을 기록하며 주축 유격수로서 기량을 만개했던 그이기에 자신과 한화 모두에게 청천벽력같았던 소식이 되고 말았다.
하주석은 8월 말쯤 복귀가 예상됐다. 그런데 현재 차도가 있는 상황. 11일 대전 삼성전을 앞둔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경기 전 반가운 소식이 있다며 “하주석이 스스로 몸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12일부터 열리는) 퓨처스리그 마산원정 때 경기를 뛴다”고 밝혔다.
↑ 한화 내야수 하주석(사진)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주말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감독대행은 “오선진과 정경운이 대신 잘해줬지만 공격력 측면에서는 더 기대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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