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와 황재균이 10일(한국시간)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1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
박병호는 3회 2사 1루에서 숀 모리만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토미 필드의 안타로 2점으로 올리며 3-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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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2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의 황재균은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아론 브룩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린 황재균은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같은 투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득점은 실패했다. 팀도 3-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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