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인경 우승으로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통산 상금 100억 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었다.
김인경(29·한화)은 3~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열린 2017 브리티시오픈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7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받은 50만4821 달러(5억6898만 원)를 포함하면 김인경의 LPGA 누적상금은 865만3477 달러(97억5333만 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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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 우승 후 브리티시오픈 트로피와 함께한 기념사진. ©AFPBBNews=News1 |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둔 김인경은 2017년 108만5893 달러(12억2391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같은 기간 LPGA 상금순위 4위에 해당한다.
김인경은 2017년 4차례 TOP10에 들어 3번 우승했다. LPGA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TOP10 70회.
브리티시오픈 결과가 반영된 7일 세계랭킹에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LPGA 투어 TOP5 대회에서 김인경의 최고 성적은 2012년 ANA인스퍼레이션 및 2013년 US오픈 준우승이었다. 7차례 LPGA 투어 및 4번의 유럽투어 제패로 프로 11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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