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대한빙상경기연맹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우승자 김예림(14·도장중학교)이 호조를 이어갔다.
홍콩에서는 2~5일 ‘2017 아시아 오픈 트로피’가 열린다. 김예림은 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3점 및 예술점수(PCS) 23.54점을 받아 총점 59.6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에 해당하는 ‘아시아 트로피’에서 김예림은 2016년 주니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니어 포함 ISU 세계랭킹 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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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림이 2017-18 국제빙상연맹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대한빙상경기연맹 파견선수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선발전 준우승자 임은수(14·한강중학교)는 TES 32.97점, PCS 25.46점으로 아시아 오픈 쇼트프로그램 3위에 해당하는 58.43점을 받았다. ISU 61위 임은수는 2016년 해당 대회 동메달리스트다.
김예림은 ‘River Dance(리버 댄스)’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
임은수는 첫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점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0.70점 감점됐다. 김예림과 임은수는 5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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