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인경(29·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1라운드 단독 2위에 오르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인경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단독 선두 미셸 위(미국)를 1타차로 쫓으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최운정(27·볼빅)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전인지(23)는 3언더파 69타로 장하나(25·BC카드), 지은희(31·한화)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안착했다. 유소연(27·메디힐)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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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이 4일(한국시간) 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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