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역대 세계 프로축구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프랑스)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네이마르(25)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네이마르의 PSG행은 초읽기였다. PSG는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2200만유로를 일시불로 지급할 의사를 피력했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의 이적을 수용했다.
유럽 언론은 4일(이하 현지시간) 네이마르의 파리 도착과 함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네이마르의 계약 조건까지 공개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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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라 리가 사무국.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의 라 리가 사무국이 PSG의 이적료 지급을 거부했다. 네이마르 대변인이 3일 라 리가 사무국을 방문했지만 라 리가 사무국은 수용하지 않았다.
유럽 언론은 일제히 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라 리가 사무국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F
라 리가 사무국의 완강한 태도는 네이마르의 이적의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 절차가 결렬되거나 늦어지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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