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사회공헌사업 ‘Dream Save(드림 세이브)’가 지난 7월 30일 3번째 목표 후원금인 1000만원(50세이브)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사자와 연계해 진행 중인 드림세이브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그리고 6월 30일 3번째 후원 아동으로 혁수(가명·11) 군을 선정했다.
지적장애 3급과 뇌병변 5급 판정을 받은 혁수 군은 팔과 다리가 온전치 않아 일상생활이 힘들다. 아버지는 경비원, 어머니는 장애인 활동 보조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 수술 및 재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 |
↑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KBO는 혁수 군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혁수 군의 어머니는 “혁수의 불편한 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마음 편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누적된 50세이브 중 가장 많은 8세이브
손승락은 “세이브 기록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기회들이 더욱 많아져서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더 정착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