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일 펼쳐지는 FC서울-강원FC(1경기)전과 울산현대-수원삼성(2경기), 인천유나이티드-전북현대(3경기)전 등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75.86%가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인천의 승리 예상은 8.54%에 머물렀고, 나머지 15.60%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3 전북 승리(14.1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1-2 전북 승리(12.00%)와 0-2 전북 승리(10.70%)가 이었다.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전북이 후반기 첫 경기를 갖는다. 전북의 현재 승점은 47점으로 수원, 울산 등 2위 그룹과 5점 차로 여유가 있는 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선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지만, 한교원이 다시 합류해 김보경의 공백을 메웠다.
↑ 전북 선수들이 인천과의 2017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편 인천은 전반기 23경기에서 단 3경기만을 승리하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당 1.7골을 헌납하며 짠물 수비는 옛말이 됐다. 공격진에서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를 영입해 후반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면에서 전북의 압승이 예상되는 경기지만, 올 시즌 앞선 맞대결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가 펼쳐졌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경기 FC서울-강원FC전의 경우 홈팀 서울(62.55%)이 원정팀 강원(14.90%)에 승리할 것이라는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무승부는 22.55%로 집계됐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서울 승리가 1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경기 울산현대-수원삼성전에서는 44.37%
축구토토 스페셜 34회차는 2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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