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현수(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데뷔전에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7월 28일(이하 현지시간) 트레이드 형식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를 데려왔다.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7-6으로 이겼다.
김현수는 1타수 3볼넷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2017 MLB 10번째 멀티출루이자 2번째 단일경기 3회 출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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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필라델피아 데뷔전이 된 애틀랜타와의 2017 MLB 홈경기 시작 전 더그아웃에 있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김현수는 1홈런 10타점 15볼넷 타율 0.230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 0.317 장타율 0.286으로 OPS는 0.603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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