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다르빗슈 이적은 LA다저스가 29년 만에 창단 후 7번째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다르빗슈 유(31·일본)는 7월 31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 형태로 LA다저스에 입단했다. 4차례 MLB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삼진왕에 올랐다.
LA다저스는 74승 31패 승률 0.705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셔널리그 나아가 2017 MLB 전체 선두이기도 하다.
↑ 다르빗슈 이적은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제패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텍사스 소속으로 마이애미와의 2017 MLB 홈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승률 0.7 이상은 LA다저스뿐이다. 다르빗슈는
2017년 일정이 2달 남았음에도 다르빗슈의 시즌 평균 소화 이닝은 156.2이닝에 달한다. 782.2이닝 960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296회 허용에 그쳤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