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2승 고지를 놓고 대결한다.
이들은 오는 3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ANA 인스퍼레이션을 우승한 유소연과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박성현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29) 이후 2년 만에 같은 시즌에 메이저대회 2회 이상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박인비는 2015년 L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유소연과 박성현은 가장 돋보이는 우승 후보다.
유소연과 박성현은
평균타수 1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이지만 박성현이 2위, 유소연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국적 선수만 무려 20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시즌 12승이자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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