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통산 3000안타의 대업을 달성한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레인저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벨트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벨트레는 시애틀 매리너스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함께 공동으로 한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벨트레는 지난 한 주 6경기에서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2루타 3개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7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27일 같은 팀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2루타 2개 홈런 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 벨트레는 지난 주말 통산 3000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팩스턴은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 31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 모두 무실점 호투했다. 2경기에서 13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18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