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격수 케텔 마르테(23)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
마르테는 지난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ketel_marte4)을 통해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도 데릭 홀 사장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마르테는 장례식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선수단을 이탈해 고향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갔다.
↑ 마르테는 세인트루이스 원정 도중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애리조나는 31일 경기에서 크리스 오윙스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데 이어 마르테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당장 유격수 자리를 맡을 선수가 다니엘 데스칼소 한 명만 남
현지 언론은 애리조나가 이런 상황에서 내야 선수층 확보를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이들이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83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유틸리티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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