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졌다.
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와의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50승 54패, 볼티모어는 50승 54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9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마이캘 기븐스를 상대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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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트레는 이날 경기에서 3000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5회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제레미 제프레스는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이날 텍사스의 유일한 위안은 아드리안 벨트레가 마침내 3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었다. 벨트레는 0-4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통산 3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이 안타에 이어 2사 2, 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2타점 적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잭 브리튼은 9회말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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