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와 8강 1,2차전을 포함한 6전 전승. 이로써 한국은 오는 31일 카자흐스탄과 결승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시작부터 압도적 전력을 자랑했다. 이강원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이 리시브와 함께 블로킹 공격을 펼쳤다. 신영석이 중국의 높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문성민도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그 결과 한국이 1,2세트부터 우세 속 경기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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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30일 중국을 꺾고 아시아 배구선수권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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