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0실점을 허용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 그 이유가 밝혀졌다.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10실점을 허용한 이유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7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 2/3이닝만에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0실점을 기록했다. 4회 갑자기 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 다르빗슈 유는 지난 등판에서 10실점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르빗슈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지역 매체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디오를 본 결과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며 자신의 투구
그는 "말린스 스카웃이 이를 왜 얘기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고칠 수 있다"며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다르빗슈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