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3루수 자리에서 좋은 수비를 보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이번에는 1루수로 나선다.
황재균은 3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루보다 3루에서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황재균이 1루로 나서는 것에는 약간의 사정이 있다. 일단 주전 1루수 브랜든 벨트가 손목이 좋지 않다. 그는 전날 경기에서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 황재균이 30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1루수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프란시스코는 데나드 스판(중견수) 미겔 고메즈(2루수) 헌터 펜스(우익수) 버스터 포지(포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황재균(1루수) 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 켈비 톰린슨(3루수) 타이 블락(투수)의 라인업으로
한편, 보치 감독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마크 멜란슨이 내일부터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회내근 염좌 증세로 지난 6월 2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멜란슨은 복귀하면 마무리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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