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등판 순서를 변경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브루스 보치 감독의 발표를 인용,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뒤 열리는 31일 경기 선발로 맷 케인이 아닌 매디슨 범가너를 마운드에 올린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범가너의 등판 간격을 지켜주고 싶었다"며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교체는 전날 경기 직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예정보다 하루 늦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 매디슨 범가너가 류현진과 맞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범가너는 2014, 2015년 실버슬러거에 선정될 정도로 타격 실력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