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포츠는 스포츠인데 언뜻 보면 서커스 같은 이색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림픽엔 없는 다양한 종목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힘차게 도움 닫기를 하더니 연달아 묘기에 가까운 공중제비를 돌고 착지합니다.
트램폴린을 이용한 체조인데, 탄력 있는 바닥을 이용한 텀블링 체조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아크로바틱 단체전은 체조라기 보다는 서커스에 가까워 보입니다.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월드게임으로, 전 세계 100개국 4,500명의 선수들이 올림픽에는 없는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다투고 있습니다.
월드게임에서는 운동 능력을 향샹시키는 다양한 장치가 더해져 경기력이 극대화되거나, 몇 가지 종목을 합해 짜릿함을 더합니다.
배구와 테니스를 결합한 것 같은 피스트볼, 농구와 아이스하키를 합친 코프볼 등이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웨이크보
▶ 인터뷰 : 윤상현 /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 "이런 특별하고도 특이한 대회에 참가해서 영광이고요. 더 많은 메달을 따서 돌아가겠습니다."
내일(30일) 폐막하는 월드게임은 4년 뒤엔 미국 버밍엄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