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우완 정영일을 등록하고 우완 정동윤을 말소했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영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대신 정동윤이 말소됐다.
지난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74로 불펜에서 활약했던 정영일은 이번 시즌 1군에 처음으로 등록됐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재활에만 매진했다. 이번 시즌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에만 1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3홀드 평균 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정영일 대신 내려간 정동윤은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상대 롯데는 우완 강동호를 내리고 우완 박시영을 콜업했다. 불펜의 중추적 역할을 도맡아했던 박시영은 지난 10일 1군에서 말소된 지 19일만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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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정영일.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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