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 김태형(49) 감독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9일 경기 전 현재 7연승 중인 두산. 후반기에 들어서자 타선이 불붙었고 마운드 역시 안정세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서 위용도 갖춰가는 중. 고민됐던 부상자원 양의지와 민병헌까지 속속 복귀하며 팀 전력을 완전체로 만들어놨다.
양의지는 아직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음에도 타석에 들어섰을 때 그 위압감을 내보인다. 민병헌은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특히 전날(28일)은 선발로 나서 멀티히트를 때리며 순조로운 회복이 됐음을 알리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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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오른쪽) 두산 감독이 최근 상승세인 팀과 선수들에 대해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김 감독은 28일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3실점한 유희관에 대해서도 “어제 아주 좋았다. 제구력이 좋더라”고 흡족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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