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는다.
오리올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우완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받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가렛 클리빙어,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풀, 그리고 김현수를 내준다고 발표했다.
올해가 2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김현수는 트레이 만시니에게 밀리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다. 56경기에서 142타수를 소화하며 타율 0.232 출루율 0.305 장타율 0.288 2루타 4개 1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었다.
↑ 김현수가 마침내 볼티모어를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