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좌완 선발 로비 레이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레이는 2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등판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2회 루크 보이트를 상대하던 그는 보이트가 때린 타구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MLB.com'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8.1마일에 달했다.
↑ 로비 레이가 타구에 머리를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레이는 이날 등판 전까지 19경기에 선발로 나와 117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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