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가 나성범(28)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꺾고 6할 승률을 기록했다.
NC는 28일 수원 kt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4-4로 맞선 10회초 모창민의 희생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틀 연속 승리한 NC는 시즌 56승 1무 37패로 승률 0.602를 기록했다. 두산과 3-3으로 비긴 선두 KIA와 승차도 5.5경기로 좁혔다.
NC는 최하위 kt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다. 감독부터 부재 중이었다. 김경문 감독이 경기 직전 급체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김평호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어야 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도 3⅓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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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이 28일 수원 kt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던 나성범은 1-1로 팽팽하던 3회초 2사 1루에서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
나성범은 10회초 결승 득점의 가교 역할을 했다. NC는 10회초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의 안타 및 도루
나성범은 그 동안 유난히 수원에서 강했다. 올해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수원 원정 성적은 4경기 타율 0.588 17타수 10안타 5홈런 10타점 7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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