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최정의 방망이에서 다시 불이 뿜어졌다.
최정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와 2회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정은 팀이 4-5로 뒤진 4회말 2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서 롯데 2번째 투수 장시환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전세를 7-5로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6호 홈런이었다.
또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27번째 개인 통산 2400루타를 달성했다.
↑ SK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36호 홈런을 롯데 장시환으로부터 뽑아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