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태영(27)이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중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
김태영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삼순 바프라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결선 합계 189.8점으로 우승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 25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태영은 3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또 25m 속사 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 대회에서만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김태영은 “열심히 준비했지만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 머리가 복잡했다”면서 “메달 기대가 없었는데 3관왕을 달성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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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김태영이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한국 선수단은 28일 태권도 품새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볼링 여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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