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잔여 2경기를 위한 국가대표팀 조기소집에 협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K리그 전 구단 대표자와 협의하여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국가대표팀은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 9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10차전을 소화한다.
국가대항 A매치 규정에 따르면 3일을 남긴 시점부터 소집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 진출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8월 28일보다 먼저 선수를 대표팀에 보낼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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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잔여 경기를 위한 축구대표팀 소집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양해로 규정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신태용 감독 취임 기자회견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부회장과 실장 그리고 A팀 감독이 28일 K리그 구단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여 조기소집방안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집계획을 확정한 후 K리그 일정을 일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은 4승 1무 3패 득실차 +1 승점 13으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부임했다. 1위 이란이 본선 진출이 확정된 것은 다행이나 3위 우즈베키스탄(12점)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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