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클레이튼 커쇼(29)가 부상으로 이탈한 LA 다저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31·텍사스), 저스틴 벌렌더(34·디트로이트), 소니 그레이(28·오클랜드) 중 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쇼가 부상을 당하기 전에도 다저스가 다르빗슈, 벌렌더, 그레이 중 한 명을 영입한다는 얘기가 돌았다.
커쇼는 허리 부상을 당하며 지난 25일자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당분간 다저스로서는 전력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매년 강한 전력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다저스지만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어, 투수 보강을 통해 가을야구에 대비해야한다는 지적도 많아지고 있다.
↑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을 어떤 팀에서 마무리하게 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
벌렌더는 지난해 16승9패 평균자책점 3.04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124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할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시즌 매년 2800만 달러를 받는 벌렌더의 몸값도 부담이다.
세 투수 중 가장 젊은 그레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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