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K리그 베스트 11 한교원(27)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는 “한교원이 25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26일 복귀했다”고 공지했다. 2017 K리그 클래식 후반기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로 전해진다.
한교원은 복무 기간 주말을 이용하여 화성FC 소속으로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 어드밴스 경기를 소화했다. 역시 사회복무요원인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고광민(29·FC서울)과 함께 뛰어 화제가 됐다.
↑ 2014 K리그 베스트 11 한교원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전북으로 복귀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한교원은 K리그 통산 170경기 31골 13도움. 2011~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 93경기 15골 6도움 후 2014년부터는 전북에서 77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의 아시아 제패 과정에서
한교원은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전북의 K리그 5번째 우승도전에 힘이 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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