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4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 최종라운드에서 김정연(21)이 5타를 줄이며 2위와 1타 차의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정연은 전반 버디 3개, 후반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낚아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2014년 KLPGA 입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정연은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 김정연이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사진=KLPGA 제공 |
한편,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경기를 마치며 공
주식회사 엑스페론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8일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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