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LG 황목치승(32)이 절묘한 태그로 올린 프로통산 38번째 득점이 팀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LG는 26일 넥센과의 2017 KBO리그 홈경기를 4-3으로 이겼다. 46승 42패 1무 승률 0.523으로 넥센을 0.5게임차로 쫓는 5위에 올라있다.
9회 말 3점 덕분에 LG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황목치승은 2-3에서 나온 이형종의 1루타 때 2루 주자로 있다 홈인했으나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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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황목치승의 2017 KBO리그 7번째 득점 장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에서 세이프로 정정되어 넥센-LG는 3-3 동점이 됐다. 이후 끝내기 밀어내기로 홈팀 LG는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나 LG 요청으로 이뤄진 4분 동안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됐고 점수는 3-3이 됐다. 결국, 2사 만루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4구가 나와 승리했다.
황목치승은 2017 KBO리그 19경기 6타수 1안타로 타율 0.167 을 기록하고 있다. 7
2014년 데뷔하여 KBO리그 통산 128경기 타율 0.253 장타율 0.315 출루율 0.269 OPS 0.584. 황목치승은 프로 첫해 37경기 OPS 0.667이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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