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황재균과 류현진의 투타 대결을 볼 수 있을까?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담당 기자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황재균이 이번 주말 LA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에 맞춰 콜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얘기는 브루스 보치 감독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온 말에 따른 것이다. 보치는 다저스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3루수 우타자를 콜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40인 명단에 있는 우타 3루수라면 황재균이 유력하다.
![]() |
↑ 황재균이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샌프란시스코가 황재균을 다시 올리기를 원한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다저스의 좌완 선발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알렉스 우드, 리치 힐, 그리고 류현진 등 세 명의 좌완 투수가 등판 예정이다.
황재균
황재균이 좌완과의 매치업에 맞춰 올라올 경우, 류현진과의 투타 대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