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한일전서 짜릿한 승리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2017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3차전 일본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 연속으로 일본에게 내줬다. 일본의 잘 짜여진 공격에 당하고 만 것. 그러나 이강원의 활약 속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6일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안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베트남과 스리랑카에 이어 일본마저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안착한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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