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농구 19세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일본에 완패했다.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치비달레 델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7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서 47-86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9~16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한국이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초반 이주연의 3점포로 기세를 잡는 듯했으나 이내 일본에게 연속으로 빈틈을 보이며 서서히 약점을 노출했다. 일본의 골밑 압박 등에 당하며 2쿼터 이후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전반까지는 최대한 추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으나 3쿼터 이후부터는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고 끝내 39점차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치비달레 델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7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서 47-86으로 완패했다.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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