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3대3 농구 클럽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하는 2017년 월드투어 우츠노미야 마스터스(FIBA 3x3 World Tour Utsunomiya Masters)에 출전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Korea3x3)은 25일 박광재, 이승준, 박민수, 고상범 등으로 구성된 '팀 서울'이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대회 출전팀을 정하기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내 스포츠몬스터에서 'The beginning of korea 3x3'를 열었다. 이 대회 우승팀인 Kwill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Kwill 소속의 박광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개인 사정으로 출전이 어려워 대체 선수로 교체됐다. 또 FIBA 주최 월드 투어는 지역 이름이 팀명에 들어가야하는 규정 때문에 '팀 서울'로 이름을 바꿔 출전한다. '팀 서울'은 B조에 속해 아랍에미리트의 'Novi Sad AlWahda'와 러시아의 'St Petersburg'와 예선전을 치른다.
↑ 팀서울의 박광재. 사진=한국3대3농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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