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베테랑 송승준(37)이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끌기 위해 출격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달 이상 승리와 인연을 맺고 있지 못하고 있다. 100승 사냥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송승준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이었던 울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에 그쳤지만,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롯데가 스윕하면서 승률 5할(45승2무45패)을 맞췄다. 롯데 상승세의 원천은 바로 마운드의 힘이다. 조쉬 린드블럼(30)이 가세하며 선발진은 더 힘을 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 부진했던 브룩스 레일리(29)는 연일 호투 중이다.
순위는 7위이지만 3위 두산 베어스와도 3.5경기 차이기 때문에 롯데는 중위권 경쟁에서 뒤쳐져 있다고 볼 수도 없다. 후반기 운용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요소가 많다. 25일부터 홈에서 치러지는 한화와의 3연전이 중요하다. 베테랑 송승준부터 롯데 선발이 시작된다.
↑ 롯데 송승준이 25일 사직 한화전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송승준은 올 시즌 한화에 강했다. 한화와 kt를 상대로 5승을 몰아서 거뒀는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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