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안세현(22·SK텔레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여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여자선수가 됐다.
안세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여자 접영 100m 결승서 57초0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루 만에 자신이 세운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현은 준결승에서 57초15를 기록했다. 0.10초를 단축했다. 2년 전 카잔 대회에서 58초24를 기록했던 안세현은 빠르게 성장했다.
↑ 안세현은 역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리고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선수 최고 입상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5년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 8위의 이남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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