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4일 오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서 1분47초11를 기록했다. 전체 14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출전했던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4위를 차지했다.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 박태환은 2017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전체 14위로 통과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자유형 200m가 그 기회다. 25일 오전 준결승, 26일 오전 결승이 차례로 펼쳐진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200m 동
한편, 이변은 없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은 1분45초78를 기록, 전체 1위로 준결승에 나갔다. 2위 제임스 가이(1분46초22·영국)보다 0.44초 빨랐다.
우승에 도전했지만 4위를 기록,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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