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29)이 월드게임 스포츠클라이밍 4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IWGA(국제월드게임협회)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 결승에서 최종 성적 39를 기록, 39+로 1위를 차지한 아낙 베르호벤(벨기에) 등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김자인은 각 대륙선수권 우승자 및 월드컵 상위 랭커들에게 부여되는 쿼터를 획득, 총 11명 선수 중 한국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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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여제’ 김자인이 월드게임 스포츠클라이밍 4위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림픽처럼 4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월드게임에서 4위에 오른 김자인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IFSC 3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프랑스 뷔앙송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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