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와 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운도 따랐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로 제자리. 팀은 4-3으로 이기며 탬파베이 원정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 추신수가 6회 상대 중견수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상대 야수의 실책으로 3-3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아처의 연이은 폭투로 벨트레가
텍사스는 앞선 3회 선발 앤드류 캐슈너가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지만, 바로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앤드루스가 홈런을 때리며 반격에 나섰다. 6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